재단 활동


취암장학재단, 한국정치학회에 인재(仁齋)저술상 시상 지원금 800만원 전달

취암장학재단이 국립외교원에서 진행된 2024년 한국정치학회 인재(仁齋)저술상 시상 지원금으로 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재(仁齋)저술상은 한국정치학회(회장 조화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009년 제정한 학술상으로, 고(故) 인재 윤천주 회원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며 한국 정치 발전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며, 인재저술상 위원회의 1차, 2차, 최종심사를 거쳐 올해는 한국중앙연구원 이완범 교수의 저서 ‘미국의 한국정치개입사연구: 박정희 제거공작편 (1~3)’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취암장학재단 관계자는 “정치학 연구는 한 사회의 발전과 정책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학술 연구와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며, 정치학을 비롯한 학문적 성과들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정치학회는 1953년 창설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정치학 학술단체로, 현재 국내외 교수 및 연구기관에서 활동하는 3,000여 명의 박사급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1995년부터 국회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학술회의 개최, 학술지 및 연구 단행본 발간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취암장학재단은 사조그룹 창업주인 주인용 선대 회장의 호인 ‘취암(取巖)’을 계승해 1986년 설립된 사회공헌 재단이다. 장학금 지급, 학술 연구비 지원, 교육 및 학술단체 후원 등을 통해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한국정치학회 인재저술상 후원을 비롯해 한국수산과학회 학술상, 이설주 문학상 등 인문 및 기초과학 분야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국내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